<아주경제 골프팁> 라운드 전날밤 불면증 없애기

2011-07-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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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가볍게 먹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열대야 탓에 잠을 설치는 일이 많다.

수면이 부족한 상태로 코스에 나가면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수 없을 것임은 말할 나위가 없다. 구력이 꽤 된 골퍼들중에서 라운드 전날밤 깊은 잠을 못자는 골퍼들이 의외로 많다. 골프와 수면부족의 상관관계, 라운드 전날밤 숙면을 취하는 방법 등을 알아본다.

의사들은 수면부족이 다음날 골프에 영향을 미칠 것을 염려한 나머지, 라운드 전야의 불면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들은 ‘불면을 걱정하는 것이 곧 불면증인 셈’이라고 말한다. 수면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뇌파를 관찰해보면 뜻밖에도 그들의 태반은 실제로는 잠을 자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오늘은 수면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그 심리작용으로 스코어도 좋지 않고, 피로도 겹치게 된다. 그 반대로 라운드 전야에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면 골프의 감이 둔해진다. 요컨대 라운드 전야에도 각자의 수면패턴에 맞춰서 평소와 다름없는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불면증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는 수면 환경 및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침실은 조용하고 어두운 상태로 만드는 것이 좋다. 침상을 침대로 하느냐, 방바닥으로 하느냐는 개인의 취향문제이나 어느 쪽이든 그곳에 까는 요는 너무 딱딱해도, 너무 부드러워도 좋지 않다고 한다. 척추가 완곡되어 내장이 압박을 받거나 평형감각에 문제를 초래해 안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어깨가 결리게 마련이어서,‘높지도 낮지도 않은’ 10㎜정도가 적당하다. 침실 온도는 겨울철에는 섭씨 12∼13도, 여름철에는 20∼22도, 봄·가을철에는 그 중간정도면 바람직하다.

그 외 다음과같은 방법도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밤 목욕은 미지근한 물(섭씨 37∼38도)로 천천히 한다. 귀가해서는 사업이나 직장일, 트러블 등을 잊는다. 또 불안하거나 긴장된 상태로 잠들지 않는다. 저녁식사 때의 반주는 적당히 한다. 몸과 마음에 항상 여유를 갖는다. 피부에 닿는 옷은 가능한한 100% 면제품을 입는다. 밤에는 커피나 차를 삼간다. 저녁식사는 포만상태의 70∼80%만 한다.수면 직전 흡연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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