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F1 독일 그랑프리 경주모습. 22~24일에는 이 곳에서 F1 2011 시즌 10라운드가 열린다. (출처= LAT Photographic) |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F1 독일 그랑프리는 22일 1차 예선, 23일 2차 예선을 거쳐 24일 결선을 벌인다. 결선에서 5.148㎞의 GP코스 60바퀴를 가장 빨리 도는 사람이 챔피언이 된다.
최다 우승 선수는 총 4회의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ㆍ독일)지만 최근 부진한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제바스티안 페텔과 9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ㆍ스페인)의 2파전이 예상된다.
알론소는 이 곳에서 지난해를 포함해 2차례 우승하며 슈마허에 이어 두번째 많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24일 결선은 밤 11시 케이블방송 SBS ESPN을 통해 녹화중계(김진표 해설)된다. 스카이라이프 스타스포츠(506번)에선 밤 9시부터 생중계 된다.
한편 오는 10월 14~16일에는 올시즌 16라운드(총 20라운드) 째인 F1 한국 그랑프리가 전남 영암 한국국제서킷에서 열린다. F1한국조직위는 지난 10일 영암서 D-100 기념행사를 여는 한편, UCCㆍ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F1 붐 조성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