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오는 20~2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할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의 20일 개막식 행사계획이 확정됐다.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행사 장소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남직문 앞에서 열리며, 이용일 KBO 총재대행,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박선규 문화관광부 제2차관, 김상헌 NHN 대표이사, 프로야구 9개구단('엔씨소프트 다이노스' 포함) 대표이사,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 양승호 롯데자이언츠 감독, 김광수 두산베어스 감독대행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개막식 행사는 내빈소개와 KBO 이용일 총재대행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이어서 참석 VIP의 축사가 진행된 후 스타트 버튼 제막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22일과 23일에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와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의 팬 사인회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레전드 올스타'의 팬 사인회는 올스타전 전날인 22일(금) 오후 2시에 팬페스티벌 행사장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사인회에는 야구인, 언론인, 팬 투표 합산 최고 점수를 획득한 이만수 SK와이번스 퓨처스(2군) 감독을 비롯 한대화 한화이글스 감독, 장효조 삼성라이온즈 퓨처스 감독, 선동열 전 삼성라이온즈 감독 등 '프로야구 30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으로 뽑힌 10명 전원이 참가한다.
또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올스타 베스트 10'과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 44명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팬사인회는 22일 오후 4시와 23일 오후 2시에 같은 장소에서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은 ▲한국프로야구 30년의 야구역사를 돌아보는 '30주년 전시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타격·투구·수비·번트·주루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야구체험존' ▲마치 경기장에서 인터뷰를 직접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인터뷰 포토존' ▲각 포지션별 글러브 전시 등의 코너로 구성된 'Enjoy 야구존' ▲입체 트릭아트 포토존 ▲중계방송 차량 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차 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모션 코너, 프로야구 8개 구단의 모든 상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코너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훼미리마트가 직접 구성한 푸드존,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인 키즈존 등의 다양한 코너가 행사장을 찾은 야구팬들을 위해 준비될 예정이다.
'NAVER 야구9단 팬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장 티켓은 G마켓(www.gmarket.co.kr)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예매와 현장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입장권 요금은 성인 3000원, 중·고생 20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며 장애인, 군·경, 만 65세 이상의 노인 및 미취학아동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