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KB자산운용은 18일부터 22일까지 'KB코차이나주가지수연동증권투자신탁4호(ELS-파생형)'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판매사는 KB국민은행와 농협,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이다.
이 상품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지수인 코스피200과 홍콩항셍중국산업지수(HSCEI)에 연동되는 수익구조의 상품이다. 1년간 두 지수 변동에 따라 최대 52.5%의 수익이 가능하다.
수익구조는 두 지수 모두 최초기준지수(2011년 7월 25일 종가)보다 상승하는 경우 상승률이 낮은 지수수익률의 2.1배로 수익이 확정된다. 다만 두 지수 가운데 어느 한 지수라도 종가기준으로 최초 기준지수대비 25% 초과 상승하게 되면 만기지수(2012년 7월16일 종가)와 무관하게 수익률이 6%로 확정된다. 반면 하락시에는 손실률이 최대 5%까지로 제한적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만기 전 환매 시 환매금액의 3%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운용기간 중 총보수는 0.285%(운용보수 0.25%, 기타보수 0.035%)로 별도의 판매보수는 부과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