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 친환경운전 확산 출범식 개최

2011-05-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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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친환경운전(에코드라이빙) 실천방법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해 30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시민단체와 함께 친환경운전 확산을 위한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친환경 운전 10가지 습관으로는 △차량 경제속도(60~80km/h) 준수하기 △언덕길 운전 시 관성운전하기 △3급(급출발, 급가속, 급제동)하지 않기 △불필요한 공회전 안하기 △주행 중 에어컨 사용을 줄이기 △자동차 트렁크 비우기 △정보운전을 생활화 △주기적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정비 △친환경자동차를 선택하기 △유사연료나 인증되지 않은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서울시는 친환경운전 실천을 통해 연비 10% 향상시 연료 182L를 절감할 수 있으며, 온실가스 10% 감축시 소나무 84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또 교통사고 역시 40%를 감소할 수 있다.

또 행사장 한편에는 친환경 경제운전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시민들이 자신의 평소 운전습관을 점검하게 해주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구아미 맑은환경본부 친환경교통과장은 "고유가시대에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여주는 친환경운전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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