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공공기관 선진화와 비상임이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타 기관의 이사회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류성걸 차관은 "지난 3년간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성과에도 불구하고 방만경영 예방 및 재무건전성 강화 등 남은 과제가 많다”며 “비상임이사가 책임있게 경영을 감시하고, 생산적인 경영자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09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의 비상임이사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공사, 교육학술정보원, 에너지기술평가원, 환경공단, 장애인고용공단, 도로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aT), 한국전력 등 8개 공공기관의 비상임이사의 활동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공공기관의 비상임이사들이 각자의 역할과 자세를 가다듬고 정부와의 공감대를 넓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비상임이사 워크숍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