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저축은행 사태 필요시 국정조사해야”

2011-05-27 10:0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27일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니 전모가 밝혀지면 정치권에서도 필요시에 국정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저축은행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데 놀랍게도 감사원 현역 감사위원이 연루된 혐의가 나타났다고 해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나라당 의원 35명이 6월 임시국회에서 저축은행 사태의 국조를 실시할 것을 촉구한데 이어 여당 원내대표가 ‘수사 후 국조’ 입장을 천명함에 따라 이 사건의 국조 실시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황 원내대표는 “감사원은 마패로 상징되는 엄정한 감사인의 긍지와 정신이 면면이 내려오는 가장 존경받고 신뢰받는 국가의 최고 사정기관”이라며 “사상 초유의 현역 감사위원이 연루된 혐의를 성역없이 자체 감사해야 하며, 수사도 성역없이 엄정히 해 국민의 감사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