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본 프로젝트는 저소득층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부산·경기·인천·전북·대구·광주·강원 7개 시도에서 시범사업 중이며 총 400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공개 경쟁 입찰 방식에 따라 민간 기관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사업 성과에 따라 기관에 예산을 차등 지급한다.
또 근로여건이나 의욕이 부족한 대상자에는 양육,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근로 동기를 갖추도록 돕는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프로젝트 전체 참여자의 31.8%가 최저임금 이상의 일자리에 취업해 30일 이상 근무했으며 16.4%는 6개월 이상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전체 참여자의 54.4%가 최저임금 이상의 일자리에 취업해 30일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