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홍명보재단 축구 꿈나무 후원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홍명보장학재단과 축구 꿈나무 지원 조인식을 갖고 올해 7월부터 앞으로 3년간 5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 축구 유망주들을 선발, 이들의 해외 축구 유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생은 축구부 혹은 클럽 축구부에 소속된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기와 면접 테스트를 통해 선발한다.

SK텔레콤은 앞서 2008년부터 최근까지도 5억원을 홍명보장학재단에 기부해 유소년 축구선수의 해외유학을 지원한 바 있다.

그동안 매년 3명씩 모두 9명이 혜택을 받았다.

서진우 SK텔레콤 사장은 조인식에서 “SK텔레콤은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이번 후원을 연장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