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파업 사태로 조업이 중단됐던 유성기업 아산공장이 이르면 25일부터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따르면 경찰의 작전이 끝난 이날 오후 6시께부터 피스톤링과 캠샤프트 등 자동차 주요부품 생산라인의 피해여부를 점검중이다.
회사측은 일주일 동안 공장을 점거했던 노조원들이 기계를 손상시키지 않았다면 2~3시간 가량 점검작업 후 이날 오후 9시께는 공장 재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설비에 이상이 없을 경우 25일 오전 8시부터 디젤 R엔진용 피스톤링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로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