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G전자가 스포츠 마케팅으로 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전자·모바일 분야를 공식 후원하며 대회 엠블럼을 마케팅에 사용하고, 경기장 곳곳에 광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경기 영상물의 프로모션을 활용하고, 경기장 내 브랜드 홍보부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으로 남미 축구팬들에게 LG전자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LG컵 라틴아메리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LG Cup South American Golf Championship)’도 후원해 프리미엄 마케팅 효과를 거둔 바 있다.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이호 전무는 “프리미엄 스포츠 마케팅으로 명실상부한 중남미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