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건설중이던 6층 건물이 무너져 1명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됐다고 중국 중신왕(中新网)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쯤, 우한시의 건축중이던 6층 건물이 순시간에 무너져 현장에서 건축작업을 하고 있던 인부와 주변 주민들이 매몰되었다.
곧바로 구조대원이 출동해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지금까지 1명이 사망되고 7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사고로 인해 주변지역에 정전사태가 빚어져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인근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형제들이 모여 한 형제의 개인 땅에 집을 짖기로 하고 인부 10명을 구해 건축 작업을 벌이다가 이렇듯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이 동네에는 개인이 스스로 지은 건물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중신왕(中新网)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동네 건물 주인들이 집을 확장 개조해 월세수입을 더 챙기려고 무단으로 층을 높이거나 불법증측을 일삼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