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8% 증가했다"며 "특히 LS엠트론은 트랙터와 사출기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94%, 60% 성장하며 지주사 실적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용 연구원은 "LS엠트론의 사출기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자동차와 가전 부품업체들의 ㄱ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119% 성장했다"며 "2분기엔 LG전자로 양도한 공조사업부문의 매각차익 800~850억원 정도가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된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엔 FCCL부문의 흑자전환 및 중국 공장 트랙터 매출액의 성장 가속화 등으로 LS자회사 중 실적 개선세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