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원자력전문가 회의 도쿄서 열린다

2011-05-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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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과 중국이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오 관련한 양국 원자력전문가 회의를 20일 도쿄에서 열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원자력전문가 회의에서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방사선 측정 결과 등을 중국 측에 자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과 중국 전문가들이 관련 정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측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보안원, 중국 측에서 국가원자력기구 담당자가 참석한다.

중국은 방사선에 대한 일본의 자료 공개가 불충분하다며 전문가 회의 개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사고 대처의 투명성과 적극적인 정보 공개 태도를 보여주기 위해 이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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