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백여 고양시 장미농가와 시민이 함께 축제의 장을 열어가는 이번 5월 장미 축제는 지난 일본대지진으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고 꽃 문화의 확산으로 최근 위축된 꽃 소비를 촉진하는 등 화훼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상가와 함께하는 길거리 꽃 축제로, 고양시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품종인 고양장미 등의 전시와 오아시스를 이용한 독특한 꽃 조경, 장미체험 등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장미 판매행사를 갖는다.
특히, 아마추어 공연팀들의 연주와 함께 젊음의 광장인 일산 라페스타에서 연인에게 장미꽃으로 사랑을 프러포즈할 수 있는 이벤트 등 꽃과 어우러진 문화 공연의 연출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고양시는 장미 축제에 이어, 오는 28일 29일 덕양구 화정역광장(로데오)에서 선인장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꽃과 축제의 행사를 계속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