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성범죄 혐의로 미국 뉴욕경찰에 체포돼 구금 상태에 있는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9일(현지시간) IMF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IMF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칸 총재가 보낸 사퇴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그러나 사퇴서에서 성범죄에 혐의에 대해선 "나에 대한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IMF는 이른 시일 내에 신임 총재를 선출하기 위한 절차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佛국민 57% "칸 IMF 총재, 음모 희생자""스트로스 칸 수사 현장서 체액 발견…DNA분석중"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