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신뢰회복, 수업혁신이 길이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교사의 수업력 제고를 위해 초중 전학교, 전교사를 대상으로 ‘수업혁신 클러스트’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수업혁신 클러스트는 혁신학교 7교, 학력향상창의경영학교 7교, 연구시범학교 5교, 연수원학교 1교, 배움과실천공동체운영학교 10교, 사교육절감형창의경영학교 2교, HRM 운영학교 3교 등 총 35교를 중심학교로 지정하고, 중심학교 인근의 3-4교를 협력학교로 지정하여 구축했다.

수석교사 16명, 수업명인 16명을 클러스트별 1명씩 배정하여 클러스트를 운영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클러스트별로 연 4-6회의 수업혁신 연수 및 수업개선 토론회를 개최하고, 연수 주제에 따라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2회 이상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여 수업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수업혁신 클러스트는 소규모 수업핵심 연수 및 수업개선 토론회를 통해 수업혁신에 대한 관심 제고 및 교사들의 수업기술을 향상시킴으로 학교 현장의 수업혁신과 공교육의 신뢰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업혁신 클러스트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추진지원단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의논하고, 중심학교와 협력학교 관계자 협의과정을 거쳐 연간일정, 연수주제, 강사선정, 우수사례, 토론주제 등 연간 운영 계획을 수립·공유, 클러스트별 일정에 의거 수업핵심 연수 및 수업개선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