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흥시장 연구, 지역별 특화 필요”

2011-05-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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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정부와 기업의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과 관련, “지역별 특화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신흥시장 연구 강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 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재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신흥시장에 대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내에 ‘신흥지역 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KIEP를 통해 정부가 연구하는 건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며 “대학들도 지역별로 특화해 연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A대학은 남미의 B나라에 대해 특화된 연구소를 운영한다든지 해서 지역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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