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대구 동성로 축제 19일 개막

2011-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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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젊은 축제’ 동성로 축제가 19일 전야제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대구 중구 동성로 일대서 열린다.

19일 전야제는 식전행사인 음악과 휘트니스를 접목한 새로운 장르의 스포츠 공연에 이어 대구웨딩연합이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웨딩전문모델 선발대회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0일 대백 앞 1무대에서는 아이돌 스타를 꿈꾸는 약 30명의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시민참여이벤트와 전문 이벤트MC가 시민들에게 간단한 게임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동성로축제의 대표적인 거리 퍼레이드 이벤트인 경상감사도임행차와 축제의 시작을 공식 선언하는 개막식이 잇따라 열리고, 대구의 신진디자이너 패션쇼에 이어 음악방송 전문채널 MTV와 TCN이 함께하는 개막경축쇼가 열린다.

이튿날인 21일은 대구과학대학 방송엔터테인먼트 계열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준비한 음악고 뮤지컬, 댄스공연 등을 선보이는 ‘대구과학대학 방송엔터테인먼트쇼’가 펼쳐지고 영남대 천마응원단 등 전국 6개 대학 응원단이 펼치는 뜨거운 응원대전이 펼쳐진다.

또 전국의 유명 밴드와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스탠딩 공연인 ‘콘서트 무궁무진’은 깊어가는 봄날 저녁 젊은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2일에는 대구경북의 원어민교사 100여명이 시민들과 함께 팀을 이뤄 동성로 일대에서 벌이는 게임이벤트 ‘스케빈져 헌트’와 ‘우유마시기 대회’ ‘맥주마시기대회’, ‘틴틴 댄스팡팡!’ 등의 시민참여이벤트와 ‘뷰티컬렉션’이 마련돼 있다.

이어 ‘동성로가요제 파워M‘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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