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창산업은 1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27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업황 불황 장기화로 각각 -128%, -113% 감소한 10억원, 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그 동안 수입산 합판의 저가 공세와 원목가격 상승 부담으로 작년 3분기부터 이익률 성장에 발목이 잡힌 탓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3월부터 수입산 합판의 반덤핑 규제 및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수주 및 판매가 급증하고 있어 실적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 흑자기조로 돌아설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김홍길 선창산업 CFO는 "수입산 합판의 반덤핑 규제와 일본 대지진으로 수입산 목재의 국내 공급량 감소한 덕에 올해 1~2월 대비 3월 평균 매출이 약 60% 급증했고 이익률도 3월부터 흑자로 돌아섰다"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