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지난 14일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밀양시 산내면을 찾아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기보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보사랑봉사단 회원과 가족 60여명은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 밀양시 산내면 인근에서 사과 적과 작업을 수행하며 부족한 일손을 돕고 땀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는 기회를 가졌다.
기보에 따르면 농촌 봉사활동은 2006년 5월 합천군 가야면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진행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확대를 위해 지난해 12월 밀양시 산내면과 추가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농번기 일손돕기, 특산물 구매, 지역내 독거노인 결연 지원 등 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농촌봉사활동이 해를 거듭하면서 많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농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