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크래프트 맥주 24종 한국 상륙

2011-05-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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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미국과 벨기에산 최고급 크래프트 맥주가 국내에 상륙한다.

프리미엄 맥주 유통회사 브루마스터스 인터내셔널은 1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9회 서울국제주류박람회에서 미국 오레곤의 로그, 캘리포니아의 로스트코스트와 앤더슨밸리, 그리고 벨기에의 휴, 레페브르 등 대표적인 장인맥주회사 5곳의 최고급 크래프트 맥주 24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트 맥주란 소규모의 맥주 양조장에서 소량씩 생산되는 맥주로 독특한 풍미와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들은 일반 라거맥주에 비해 탄산이 적고 도수가 높으며 초콜릿․오렌지․모카 등 다채로운 향의 에일형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일부 상품들은 수 차례 ‘월드비어어워드’와 ‘월드비어챔피언십’ 등의 대형 대회 수상 경력을 갖고 있어 국내에도 많은 팬 층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24종의 크래프트 맥주는 제9회 서울국제박람회에서 시음 및 확인 가능하며, 이달부터 각종 마트 및 맥주 전문점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5000원부터 5만원 선까지 다양한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이승현 대표는 “아직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맥주도 와인에 버금가는 고급 문화가 존재한다”며 “브루마스터스 인터내셔널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들여와 한국에도 크래프트 맥주 시장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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