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노승철 안양시 부시장은 지난 1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떠안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만안∙동안음식업지부와 휴게업지부 등 유관단체 회원과 담당공무원들도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이번 수상은 안양시가 어린이와 청소년 식생활안전을 위해 초∙중∙고교 86개소 주변과 평촌학원가 일대를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정기적 식품안전점검을 펼치고 있고,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캐릭터로 등록한‘영양이’를 판넬로 제작해 배포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안양시 관내 서초등학교에는 식품별 영양성분을 표시한 디지털 메뉴판을 설치하고,‘영양이’캐릭터를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한 교육용으로도 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을 지정 운영하는가 하면 기호식품판매업소로 지정된 387개소에 대해 월 2회 이상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고, 영양정보 메뉴판을 지난해 7백개소에 이어 올해 3백 곳에 추가 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개선 뮤지컬을 4회 공연한 한편, 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 식품제조업체 직원 등이 참여하는 식중독 예방 캠페인 및 안전식품공급 결의대회도 지난해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