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주 LH 본사의 경남 진주 이전 방침에 이어 16일 과학벨트위원회의 입지 선정이 마무리된 이후 오후 3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형식의 담화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담화문에서 과학벨트가 선정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부의 약속이 파기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사안이 다른 문제여서 담화문에 대국민 사과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LH본사 부지와 과학벨트 입지가 법 절차에 따라 최대한 정치 논리가 배제된 가운데 객관적으로 선정됐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