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이날 스승의 날(15일)을 앞두고 이 학교 2학년 학생들과 일일교사를 하면서 “꿈과 열정, 사랑의 정신으로 선진 일류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희망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지금은 세계 수출 규모 7위, 저개발국에 원조를 주는 나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개최국 등 세계의 찬사를 받는 중심국가로 도약했다”며 “꿈과 열정, 사랑의 정신으로 G20세대인 학생들이 선진일류국가를 향한 대한민국의 희망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선생님들이 신바람나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원 사기 진작 방안, 주5일수업제 실시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낮 기부ㆍ나눔 모범 실천자 20여명을 삼청동 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정성으로 보듬고 꾸준히 기부, 나눔을 실천해 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를 온화하게 만드는 사회적 안전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