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기회가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주신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첫째도 민심 둘째도 민심이라는 생각으로 일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물가, 전월세 및 주택문제, 보육과 유아 교육,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책, 청년실업, 노령층을 포함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농업 축산인들의 대책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하겠다”며 “필요하면 현장 당정회의도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최근 구미 취수장 단수 사태와 관련, “오는 17일 현장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들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필요하면 나머지 지역도 4대강 사업에 소홀함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