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쌀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벼 직파법인 무논골점파 기술을 이용한 파종 시연회가 지난 9일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소재의 우삼혁 농가에서 관계공무원 및 농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시연은, 새로운 벼 직파 기술인 무논점파재배기술 전파로 지속적인 쌀 생산비 증가와 급속한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 노동력의 부족과 쌀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품질과 수량성이 기계이앙 재배와 큰 차이가 없어 못자리 설치과정을 생략하는데 따른 노동력을 30% 정도 절감 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 기술로 파주임진강쌀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편 파주시에서는 금년 탄현면 만우리 등 직파재배 시범단지 30ha를 선정해 육성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벼 무논직파재배기술을 농가 자율 적응시험을 거쳐 확대 보급해 파주임진강쌀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