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글 I/O에 갤럭시탭 10.1 특별판 공급

2011-05-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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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개막한 구글 개발자컨퍼런스(Google I/O)에 전략 태블릿PC ‘갤럭시탭10.1’ 5500대를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구글 I/O는 세계 각국에서 5000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석하는 구글 모바일·웹 플랫폼 개발자 회의다.

이번에 공급된 갤럭시탭10.1은 뒷면에 안드로이드 로봇 로고가 격자형으로 디자인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갤럭시탭 10.1로 앱 개발에 나선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허니콤을 적용한 갤럭시탭10.1은 10.1인치 대화면, 8.6㎜의 얇은 두께, 1㎓ 듀얼코어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홍원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품전략팀장(부사장)은 “이번 구글 I/O 공급으로 갤럭시탭의 첨단 기술력와 디자인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갤럭시탭 10.1, 8.9 등 다양한 태블릿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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