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종의의상 화제…동화속 엘리스 같은 몽환적 분위기 '물씬'

2011-05-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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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종의의상 화제…동화속 엘리스 같은 몽환적 분위기 '물씬'

▲백지영 [사진 = WS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수 백지영의 종이 의상이 누리꾼 사이의 화제다.

백지영은 지난 6일 정규앨범 8집 음반 발매를 앞두고 백발 헤어 재킷 사진에 이어 톡톡 튀는 '종이 의상'을 입은 두 번째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백지영은 풍성한 미니 드레스를 입고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앨리스걸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백지영의 의상은 스타일리스트 최혜련에 의해 '페이퍼 하트(Paper Heart)'란 컨셉트로 제작됐으며, 비비드한 컬러의 종이로 만들어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스타일링을 맡은 최혜련은 이번 의상에 대해 "백지영은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종이처럼 쉽게 찢어질 것 같은 여린 마음을 갖고 있어서 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의상이 어울릴까 걱정했는데 완벽하게 소화해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번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화 속 주인공 같다", "종이같지 않다. 동화책에서 당장 튀어나온듯 싶다", "몸매가 좋으니 뭐든 잘 어울리는 듯 싶다", "백지영의 팔색조 매력, 점점 빠져들겠다!", "과연 무대에서도 이 의상 입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의 8집 앨범은 오는 19일 음원과 함께 공개 될 예정이며 앨범 발매 당일 저녁 7시 30분 학동역 '컨벤션 헤리츠'에서 8집 정규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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