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승승장구' 제공]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원조 국민 MC'로 꼽히는 개그맨 신동엽이 "나는 리얼 버라이어티가 너무 어렵다"라고 방송에서 충격 고백해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10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MC 김승우, 정재용, 이수근, 이기광)에 출연했다.
이어 "과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힙합가수가 출연해 다짜고짜 하이파이브(Hi-Five)를 하고, 가슴을 '확~' 부딪치면서 힙합 식으로 인사하는데 나만 혼자 기분 나쁘고 얼굴이 빨개졌다. 리얼 버라이어티가 제일 어렵다"라며 리얼 버라이어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신동엽은 "맨 처음 출연했던 리얼 버라이어티가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이었다. 너무 힘들었는데, 문득 내가 정신을 차렸을 땐 짝짓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토록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하는 홍석천은 "신동엽으로부터 정리당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