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에게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된 '3색 신호등' 공청회는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찬성과 반대 패널이 각각 3명씩 토론을 벌이고, 이를 지켜본 시민 방청객 50∼100명이 찬반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표본집단으로 선정한 시민을 대상으로 토론 이전과 이후에 여론조사를 하고, 반대 여론이 압도적이면 3색 화살표 신호등 운영을 포기할 계획이다.
경찰은 공정성을 위해 표본집단 시민 외에도 누구나 공청회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