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 기업의 입주 수요를 충분히 파악하기 위해 정보기술(IT), 생명과학기술(BT), 녹색산업(GT), 나노산업(NT) 등 분야의 국내 5500여개 기업에 입주의향서를 보냈다.
또 토지 공급가격의 기준이 되는 조성원가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대략 3.3㎡당 1000만원 내외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토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민간에 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라 실제 공급 가격도 이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설문조사서를 함께 발송해 마곡산업단지와 관련된 기업의 요구사항을 조사한 뒤 단지 조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도시계획국 홈페이지(urban.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