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노을학교’

2011-05-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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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노을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안내 및 대상자 심의, 지역자원 연계방안 등의 안건을 가지고 좀 더 알차게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원협의회는 시청, 보건소, 소방서 등의 실무팀장과 종합복지관, 상담센터, 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사회 청소년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2006년에 구성되어 매년 상ㆍ하반기와 필요할 때 수시로 개최되어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고양시 문화의 중심인 고양어울림누리에 자리 잡은 ‘노을학교’는 방과 후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문화적 지원과 교육, 생활관리 등을 통한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으로 운영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은 여성가족부와 고양시에서 50%씩 지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은 작년보다 3천만원 증가한 1억6천만원을 지원하여 관내 소외계층ㆍ저소득층ㆍ위기청소년 가정의 초등학교 5ㆍ6학년을 대상으로 40명을 선정하여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노을학교’의 운영 프로그램은 크게 학과과목의 학습프로그램, 여름캠프, 지역문화알기 등 특별프로그램, 청소년ㆍ학부모 생활상담 및 지역연계활동인 생활프로그램으로 구분하여 주중에는 오후 3시30분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중 휴무 없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운영경험과 우수한 교사들의 진행으로 어떠한 다른 사교육 프로그램보다 우수하고, 운영내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도 실질적으로 소외계층의 자녀와 부모들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고, 반드시 필요한 사회적 프로그램”이라며 또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과 공부의 강화는 물론, 청소년시기에 진정 중요한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하여 문화ㆍ체험프로그램을 더 강화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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