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도서출판 틔움이 20~30대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인생에 대한 조언과 격려, 질책을 해 줄 수 있는 멘토로서 가장 이상적인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17.4%가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9.5%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선택했으며, 4.7%는 TV 예능프로그램에 멘토로 출연 중인 가수 김태원 씨를 꼽았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은 작가 한비야 씨(4.5%),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4.4%), 노무현 전 대통령(2.5%) 등을 이상적인 멘토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직장인 중 42.2%는 현재 멘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구·직장동료(26.4%), 부모님(22.35), 선배·직장상사(18.9%), 배우자(12.8%) 등을 멘토로 삼고 있다고 응답했다.
멘토에게 주로 상담하는 내용으로는 '인간관계'(39.9%), '이직'(35.1%), '진로'(34.5%), '직장생활'(27.0%), '연애 또는 부부생활'(18.2%)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