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1만 8000원대 LED램프 출시

2011-05-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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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삼성LED가 1만 8000원대의 LED램프를 출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LED는 지난해 이마트, 디지털플라자에 이어 9일부터 홈플러스, 롯데마트, 전자랜드의 주요 할인마트 매장에도 LED램프를 공급하는 등 일반 소비자에 대한 판매(B2C)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삼성LED가 내놓은 제품은 60W 백열등 대체용으로 소비자가격 1만8900원이다. 동급 LED램프 가격(약 3만원)에 비해 1만원 이상 싼 가격이다.

삼성LED는 독자적 회로설계를 통해 재료비를 줄였으며 백열등과 광량은 같으면서 소비 전력은 7.2W로 9분의 1, 수명은 2만5000시간으로 25배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 백열전구나 전구 타입 형광등과 소켓이 같아 소비자가 쉽게 교체할 수 있어 가정은 물론 조명을 오래 켜는 사무실·학교·매장·식당·작업장 등에 적합하다.

삼성LED 조명마케팅팀장 변경수 상무는 “하반기 고급형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램프 리스 등의 마케팅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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