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 3개국을 방문한 박 전 대표는 이날 9박11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해 공항 귀빈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수교 50주년을 맞은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그리스를 방문하고 돌아온 박 전 대표는 이날 유럽순방에 나서는 이명박 대통령이 돌아오는 15일 이후 특사 일정과 관련한 보고를 겸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귀빈실을 찾은 청와대 정무수석실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15일 오전에 돌아오니 오시고 나서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대표의 귀국을 환영하기 위해 서병수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영선, 유정복, 이성헌, 서상기, 현기환, 김선동, 이한성, 조원진, 김옥이, 허원제 의원 등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 뿐 아니라 노철래, 김정, 윤상일, 송영선 의원 등 미래희망연대 의원과 김용한 이규택 전 의원 등이 대거 얼굴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