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국방부는 이날 새벽 중부 샤브와주(州)에서 보안군의 기습작전으로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중간급 지도자인 무사이드 무바라크와 압둘라 무바라크 형제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형제는 예멘 정부를 목표로 한 수차례의 테러공격에서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민들은 이날 샤브와 지역 상공에서 무인 비행물체와 로켓에 의한 폭발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무바라크 형제 제거 작전을 누가 주도했는지, 이들이 왜 타깃이 됐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