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간'의 첫 행사로 열린 '카자흐스탄-한국의 밤(브랜드위)'에는 양국의 정·관계, 문화계 인사 등 250여명과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즈 등 주변 유라시아 6개국 정부인사와 기업인들이 참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카자흐스탄에서 9일까지 열리는 '한국 주간'은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적 비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자리다. 이 행사에는 국가브랜드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정부부처와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은 한국에게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교류해왔다.
2009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수교 17년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고 이어 지난해 4월에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한국을 국빈 방문했다.
양국은 연이어 '카자흐스탄의 해(‘10년, 한국)' '한국의 해(‘11년, 카자흐스탄)'를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