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감독원ㆍ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우기술은 지난 2일 자회사 키움증권 주식 10만주(0.45%)를 주당 6만2565원에 매각해 62억5650만원을 회수했다.
이번 매각으로 다우기술이 보유한 키움증권 지분율은 48.76%에서 48.18%으로 낮아졌다.
지난해 12월 17일 키움증권 지분 3.17%를 매각한 이후 5개월 만이다.
다우기술은 당시 키움증권 주식 70만주를 시간외매매를 통해 주당 5만5200원에 팔아 386억원을 회수했다.
당시 회사 측은 키움증권 주식매각 대금을 모바일 부문이나 가상화 부문의 기존사업 외에 신규투자금으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덕분에 키움증권 지분 매각 소식은 이 회사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다우기술은 이날 6거래일만에 반등, 전날보다 0.92% 오른 88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지난해 지분 매각 당일에도 이 회사 주가는 3.40% 급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