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가 균형발전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민주당의 정강.정책이므로 LH의 분산배치는 마땅히 지켜져야 할 민주당의 당론”임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전북도당은 지난 2일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춘진 전북도당위원장 등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모아 손학규 대표가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의총을 열어 당론으로 확정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라고 전했다.
전북도는 “민주당의 ‘LH본사 분산배치’ 당론 확정을 200만 전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노무현 정부 때 주택공사는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토지공사는 전북 전주혁신도시에 각각 이전하기로 계획됐지만 현재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침으로 주공과 토공이 LH로 통폐합 되자 양측이 ‘일괄이전’과 ‘분산 배치’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