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AG 경기장 건설 5개 시공사 마무리...

2011-05-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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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십정경기장 건설사로 9순위의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로써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신설 경기장 첫 발주 물량인 5곳의 시공사가 모두 확정됐다.

조달청은 4일 최저가 입찰로 진행된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십정경기장의 적정성 심사(이하 2차 심사)를 마친 결과, 9순위의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업체인 신태진(10%), 경화건설(10%)과 함께 입찰에 참여한 한화건설은 예정가격 대비 74.75%인 381억7천520만원에 공사를 따냈다.

하지만 최저가 심사로 진행된 4개의 경기장 중 2곳이 2차 심사 과정에서 9순위까지 내려가는 진통을 겪으며 지역업체 참여율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20%로 떨어졌다.

발주를 맡고 있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는 인천시와 함께 입찰 가능한 대형 건설사들을 상대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 등을 주선하며 공동 참여를 독려해 왔다.

한편,경화건설은 49% 이상의 지역의무공동도급이 적용된 문학경기장 공사에서 20%의 지역업체 지분으로 참여에 이어 이번 십정경기장 공사에도 참여하게 됨에 따라 인천지역업체로는 유일하게 두 곳의 경기장 건설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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