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향토식품 일본과 30억 수출계약

2011-05-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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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경기도 식품홍보관」성공적 운영 -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향토식품이 안전 먹거리로 고심하고 있는 일본에 대거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경기도는 4일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제29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경기도 향토식품 38개 품목과 음식문화시범거리 17개소 , 경기도 대표음식 경연대회 우수작 6개작품을 전시. 홍보하였으며, 그 성과로 일본 수출계약 30억, 국내 대형유통업체 계약 3억, 판매 11,467천원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출계약은 방사성 물질 등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일본의 대형마트, 홈쇼핑 등과 국내 대형유통업체에 전격적으로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국내산 과일(배, 사과, 딸기 등)을 영양소 손실을 줄이고 장기보존이 가능토록 가공한 당절임 건조과일로 경기도 식품의 고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음을 시사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의 특산물을 이용하여 자체 개발한 향토식품을 세계인에게 홍보하고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 박람회 등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나아가 경기도 개발식품의 경쟁력 강화와 이윤창출을 극대화 하고 도민들의 영양개선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6년부터 식품 및 음식산업발전과 해외 수출기반 확대를 위해 국제적인 식품 및 음식박람회에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하여 경기도의 향토개발식품과 전통주, 음식문화시범거리 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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