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봄날연극축제'가 내달 5일까지 대학로 등지서 열린다. |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직장 연극인들의 뜨거운 한마당 ‘봄날연극축제(부제: 직장인들의 이중생활)’가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총 9개 극단에서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내달 5일까지 대학로와 신촌 부천 등지에서 열린다.
전국직장인연극단체협의회(이하 직연협)는 ”‘봄날연극축제’가 진정한 아마추어 연극 축제, 나아가 명실상부한 시민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하며, 대학로를 찾은 문화인들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직연협 고건영 회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날이 갈수록 감각적, 자극적으로 변모해 가는 온갖 대중매체들의 틈바구니에서, 순수 예술의 실현으로 인한 주체적 문화체험을 통해, 참가자 각자의 자기정화는 물론 나아가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에 일조하는 정례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