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는 3일 이들 5명을 정년퇴임하는 이홍훈 대법관의 후임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법률지식, 판단력, 인품 등을 고려해 적격 후보자를 선별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용훈 대법원장이 이들 5명 중에서 1명을 선정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후보 임명을 제정하게 된다.
조용호 원장은 대전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의정부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춘천지법원장, 서울남부지법원장을 역임했다.
이진성 원장은 부산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강경지원장,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냈다.
김용덕 차장은 서울민사지법 판사, 대전지법 판사,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박병대 원장은 서울민사지법 판사, 대구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에 이어 법원행정처 송무국장, 사법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강영호 관장은 서울가정법원 판사, 서울형사지법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