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대한해운은 그린화재가 보유한 자사 주식 30만주를 지난달 29일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진방 대한해운 회장은 지난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월 자신이 보유한 회사 주식 30만주를 담보로 그린화재로부터 30억원을 대출받았다. 이로써 이진방 회장의 대한해운 보유 주식수는 70만주에서 40만주로 하락했고, 지분율은 4.27%에서 2.44%로 줄었다. 그린화재는 최근 대한해운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