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점과 부평점 2개 병원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대학 등 교직에 있는 40세 이상 선생님이면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인원은 각 지점별 우선 예약자 50명이다.
노안은 글씨나 신문을 볼 때 시야가 뿌옇고 침침해지면서 읽기 힘들어지는 근거리 시력장애다.
40대 중반이 되면 수정체의 조절력이 급격히 떨어져 가까운 곳과 먼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서 침침하고, 어지러움,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중년 안과 질환이다.
검사는 정밀시력검사와 라식검사, OCT(망막단층촬영, 눈 CT), 백내장 검사, 녹내장시야검사, 안압검사 등 총 10여가지 검사가 제공된다.
박영순 대표원장은 “선생님이라는 직업 특성상 책이나 신문 등을 많이 보고 문서작업이 빈번해 노안이 오면 학생을 가르치는데 많은 불편을 겪게 된다”며 “선생님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