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양피엔에프, 수주 모멘텀으로 나흘째 '강세'

2011-05-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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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동양피엔에프가 수주 상승요인(모멘텀)으로 나흘째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동양피엔에프는 전 거래일보다 3.30% 상승한 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강성원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소재가공시스템은 고형체로 존재하는 원료를 사용자의공정에 적합하게 구성하고 자동화하는 제어설비를 총망라한다”며 “공정기술의 격차가 크고 프로젝트 비용 중 차지하는 비중(5~10%)에 비해 중요도가 커 진입장벽이 높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동양피엔에프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제휴를 통해 유형 고형화 처리장치, 액정표시장치(LCD)글라스 분쇄 시스템 등 다양한 소재가공시스템 구축 능력을 보유하고,2007년 사우디아라비아 카얀 프로젝트를 수행해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는 “유가 상승에 따라 중동 플랜트 발주가 증가해 국내 EPC(일괄 턴키방식)업체의 수주액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며 “동양피엔에프의 수주는 EPC업체보다 1~1년6개월 후행하는 특성을 보여 2009년 이후 급증한 EPC업체 수주의 수혜가 올해부터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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