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國金)증권 거시경제 애널리스트 조우빙린(周炳林)은 올해 절상폭이 5%를 초과할 것이라는 예측하에 이로 인한 수혜주로 항공주와 제지업종을 추천하였다.
항공업종의 경우 높은 비율의 외채 상환, 비행기 구입을 달러로 결산하는데 위안화 환율이 상승되면 이에 대한 부담이 훨씬 줄어들게 된다.
또한 위안화 절상으로 여행객이 부담해야 하는 여행경비 원가가 감소되어, 여행객 수가 증가됨에 따라, 항공 업종의 실적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하였다.이에 대한 수혜주로 남방항공( 南方航空,600029),동방항공(東方航空,600115),중국궈항(中國國航,601111)을 들었다.
펄프업종의 경우,중국은 전통적인 최대 펄프 수입국으로 60%의 펄프와 40% 이상의 폐지를 수입에 의지하고 있는데 제지산업의 원가는 대부분 펄프 원료가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가 1% 절상될 경우 제지 업종의 순이익은 3.25% 증가하고, 3% 절상될 경우 9.57% 증가하하여 위안화 절상은 기업의 이익률을 현저히 상승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수혜주로 천밍지업(晨鳴紙業,000488),타양지업(太陽紙業,002078),푸젠난즈(福建南紙,600163),칭산지업(青山紙業,600103)을 추천하였다.
〔베이징= 간병용 건홍리서치&투자자문,본지객원기자 /kanm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