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센 놈'이 등장했다… ‘모토로라 i686’ 출시

2011-05-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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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아주 강한(?) 휴대폰이 등장했다.

모토로라코리아는 무전기 기능을 통합한 폴더형 휴대폰 ‘모토로라 i686’을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규격(Military-Specification 810G1)을 통과했다.

먼지·충격·진동·온도·저압·태양광·습도·염분을 포함한 안개·침수 등에 강하고 내구성을 위해 규격을 뛰어 넘는 방수 기능까지 더했다.

무전기능인 PTT(Push-to-Talk) 등을 탑재해 외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하다.

다른 PTT 지원 단말기 사용자에게 즉각적인 통화와 메시지 전송이 가능하며 무전통화 중에 연락처나 일정 정보 등을 교환할 수 있다.

무전 통화를 일반 전화 통화로 전환해 대화를 계속하거나 전화를 받지 않을 때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

고무외장 처리로 그립감을 강화했고 소음 제거를 위한 듀얼마이크를 장착해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통화를 할 수 있다.

스테레오 블루투스2 무선 기술을 적용해 핸즈프리로도 통화할 수 있다.

플래시를 지원하는 200만 화소 카메라와 GPS를 내장해 사용자는 촬영한 사진에 위치정보를 추가할 수도 있다.

PTT 무전 기능을 통해 사진을 간편하게 무전 전송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뮤직 플레이어 등 다채로운 기능이 지원된다.

모토로라 i686은 이달 중순부터 KT 파워텔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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