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내년 대선 및 총선 전초전 성격인 4.27 재보선의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격전지에서 예년보다 높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16시 현재 전체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3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남 분당을이 35.6%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순천 29.4%, 경남 김해을 28.3% 순이었다. 전직 MBC 사장 출신이 맞붙은 강원지사 보선 투표율은 38.1%로 나타났다. 관련기사한나라 “연중 1회로 재보선 횟수 제한” 추진<4.27재보선> 12시 투표율 분당乙 23.6% 선관위 관계자는 “여야의 사활을 건 대결로 이번 재보선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유권자들의 투표의지도 제고됐다”며 “전체 투표율이 40%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이르면 오후 11시께 드러날 전망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